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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이야기/알찬정보

발효음식의 왕 식초 … 숙취·피로 해소, 다이어트 효과까지

식초는 자연이 만든 음식이다. 한 차례 발효한 술을 또다시 발효·숙성시켜 만든다. 술로부터 만들어지는 특성 때문에 세계 각국을 대표하는 명주가 그 나라를 대표하는 식초의 모태가 된다. 포도를 원료로 한 이탈리아의 발사믹 식초, 스페인의 셰리 식초나 사과로 만든 영국의 애플사이다 식초, 현미를 발효시킨 일본의 흑초가 대표적이다.


체내에서 알칼리성으로 변해 피로회복 효과

식초는 대표적인 알칼리성 식품이다. 식초 자체는 산성이지만 몸속에서 분해되면서 알칼리성으로 변한다. 아주대병원 가정의학과 김범택 교수는 “식초의 유기산은 체내에서 알칼리성 이온으로 바뀐다”며 “식초는 피로물질인 젖산으로 산성화된 혈액을 중화해 산성 체질을 개선한다”고 말했다. 이때 식초를 마시면 pH를 정상화시켜 몸의 피로를 빨리 해소한다. 또 항산화 물질이 풍부한 식초는 과음한 뒤 숙취 해소에도 도움을 준다. 숙취는 체내에 남아 있는 아세트알데히드와 수분·비타민·무기질이 부족해 나타난다. 술을 마신 후 얼굴이 빨개지는 사람은 술독인 아세트알데히드가 쌓여 있는 상태다. 식초에 풍부한 유기산은 비타민과 무기질의 흡수를 돕는 촉진제 역할을 한다. 또 아세트알데히드·젖산 등 몸속에 쌓여 있는 노폐물을 효과적으로 분해해 몸 밖으로 배출한다.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스웨덴 룬드대학 연구팀은 2005년 『유럽임상영양학회지(Europe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식초가 체내 인슐린 반응을 감소시키고, 포만감을 높여 식사량 감소 등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고 발표했다. 가천대 길병원 가정의학과 고기동 교수는 “식초는 신진대사를 촉진한다”며 “체내 지방 축적을 막아 다이어트에 좋다”고 말했다.

위장의 활동이 떨어지는 고령층에도 식초 한 잔은 ‘건강 촉진제’다. 식초는 그 자체로 소화효소다. 특유의 톡 쏘는 시큼한 맛은 식욕을 돋우고, 침·소화액 분비를 촉진한다. 장 운동이 활발해지면서 소화불량·변비 증상이 완화된다. 다만 고농도 식초를 자주 마시면 위산이 과다분비할 수 있어 주의한다.

짠맛에 길든 미각을 되돌리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나이가 들면 맛을 느끼는 혀의 미뢰가 약해지거나 짠맛에 중독되기 쉽다. 이전보다 소금을 더 많이 섭취한다. 이럴 때 식초를 한두 방울 넣으면 싱겁다는 느낌 없이 음식을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또 음식에 간을 할 때 소금→식초→간장 순으로 넣으면 음식의 향기를 보존할 수 있고, 입맛을 살려준다.

 

 

 

식초가 이렇게 몸에 좋은거였다니 몰랐네요~

특히 다이어트 효과가 있다는 말에 귀가 솔깃ㅎㅎ

열심히 먹어줘야겠어요~~

곧 여름철인데 피로회복에도 도움이 된다니

식초로 건강관리해야겠네요~^^

 

 

 

출처- 중앙일보 http://article.joins.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17675581&cloc=olink|article|default